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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해적 공격 받은 뒤 全선원 피난처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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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진해운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됐던 한진텐진호 선원 20명을 안전하게 구출했다고 공식화했다.


한진해운은 21일 "한국시간으로 5시15분 인도양에서 비상 사태 연락 후 통신이 두절됐던 6500TEU급 한진텐진호는 같은날 저녁 청해부대 최영함이 현지에 도착, 해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승선해 피난처에 있던 선원 전원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어 "해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 경위는 해적의 1, 2차 공격을 받아 일부 피해가 생겨 엔진 정지 후 전 선원이 지정된 피난처로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진해운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부 당국과 해군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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