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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장마저축 이자 26억원 뒤늦게 지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3만7513개 계좌 지급 착오 발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민은행이 고객에게 장기주택마련저축 이자 26억원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은 21일 장기주택마련저축 3만7513개 계좌에 이자 지급 착오가 발생해 26억원의 이자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중 약 70%를 고객에게 지급했고 나머지는 입금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당초 가입 후 5년이 지난 계좌에 대해 처음 3년간은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에는 변동금리를 적용키로 했으나 전 기간에 걸쳐 변동금리가 적용된 것이다. 당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았기 때문에 그 차액만큼 이자가 덜 지급됐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은 전산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문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지 전산시스템의 오류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착오 내용을 자체 발견해 이달 4일부터 고객에게 연락하고 입금 조치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연락이 되지 않는 고객의 경우 이달 말까지 계좌에 입금하고 관련 내용을 통장에 기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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