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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흥행따라 금리 '쑥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1초

국민銀 'KB국민프로야구예금'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응원하는 프로야구단의 성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KB국민프로야구예금'을 지난 4일부터 판매 중이다. 추첨을 통해 보너스금리까지 받을 경우 최대 12.3%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점이 호응을 얻어 판매 8일째인 지난 13일 현재 무려 3만9617개 계좌에 4274억원이 몰렸다. 하루 평균 약 5000개 계좌가 만들어져 534억원이 들어온 셈이다. 계좌당 평균 잔고는 1000만원 수준이다.

이 상품은 가입할 때 선택한 구단의 올해 성적과 프로야구 흥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 지역의 연고 구단만 선택할 수 있고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연고지에 관계없이 고를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들 수 있다. 내달 6일까지 한시 판매하며 각 구단별로 1000억원 한도가 다 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4.1%다. 여기다 승리기원 우대금리 연 0.1%~1.5%포인트와 야구흥행 우대금리 연 0.1%포인트를 다 더하면 연 5.7%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승리기원 우대금리는 가입 시 선택한 구단이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거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경우 연 0.1%~1.5%포인트의 이자를 더 주는 것이다. 야구흥행 우대금리는 정규시즌 관중 수가 600만명을 넘어서면 연 0.1%포인트의 이자를 가입고객 모두에게 준다.


나아가 관중 수가 660만명을 돌파하면 가입고객 중 660명을 추첨해 연 6.6%포인트의 보너스 이자를 추가로 준다. 자신이 응원단 구단이 우승을 하고 관중 수가 660만명을 넘어 보너스 이자에 뽑힌 경우 최고 12.3%의 금리를 받게 된다.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이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삼차원(3D) 발광다이오드(LED) TV 및 응원구단 유니폼ㆍ모자 세트 등 경품도 준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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