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이노베이션이 사상 최대 호황 분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15분 SK이노베이션은 전일대비 2.60% 오른 23만7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23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돌파했고 신한과 키움증권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사상 최대 호황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이날 "1분기 가파른 유가상승에 이어 2분기 2달러 높은 정제마진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경유, 항공유, 휘발유 수출을 통한 정유 부문의 높은 이익 창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X-납사 스프레드도 600달러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석유개발부문도 110달러 이상의 유가 유지로 이익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 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는 윤활유 사업을 포함하여 전 사업부가 호황을 누리고 있어 상반기 2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년도 영업이익에 맞먹는 대규모 이익이고 초호황의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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