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이노베이션, 사상 최대 호황 시작됐다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2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사상 최대 호황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1분기 가파른 유가상승에 이어 2분기 2달러 높은 정제마진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경유, 항공유, 휘발유 수출을 통한 정유 부문의 높은 이익 창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X-납사 스프레드도 600달러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석유개발부문도 110달러 이상의 유가 유지로 이익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 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는 윤활유 사업을 포함하여 전 사업부가 호황을 누리고 있어 상반기 2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년도 영업이익에 맞먹는 대규모 이익이고 초호황의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HMC증권은 2006년부터 5년간 7조3000억원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2분기 휘발유ㆍ경유 국내 소매 판매에서 리터당 100원을 할인함에도 불구하고 분기 평균 1조원에 달하는 최대 이익이 가능한 이유는 지난 5년간 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석유개발에만 무려 2조원을 투자했고, 고도화설비를 비롯한 수익성 확대에 2조7000억원이 투자돼 이익 고수익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유가 100달러 시대에 원유, 가스 개발에서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및 2차전지 소재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시작되는 사상최대 호황의 수혜를 최고로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3년간 12조원에 달하는 이익 창출을 감안한다면 이제 막 주가 상승의 초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PER은 8배에 불과하고 현금은 계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며 "시작되는 사상 최대 호황에 올라타 기업가치 상승을 즐길 때"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