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단 장병 및 가족, 인근 부대장병 등 3,000여명 관람하는 위문공연도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2일 오후 3시 육군 제1보병사단 사령부를 찾아 자매결연을 맺는다.
강남구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에 따른 올바른 국가정체성 확립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국군 최정예 부대인 육군 제1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서형석 제1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조성명 강남구의회의장, 강남구의원들, 강남구 통합방위협의회와 강남구 재향군인회 등 안보단체회원, 두 기관 주요 간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강남구민 안보의식 함양과 군 장병 사기진작 지원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친선 도모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전방으로 이동해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 안보현장을 둘러보고 부대원들과 함께 병영식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장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남구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1사단 장병과 가족들, 인근 부대장병, 파주시민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위문공연을 펼친다.
인기개그맨 ‘윤형빈’과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공연에는 최고의 인기 걸 그룹 ‘애프터스쿨’을 비롯 트로트 그룹인 ‘LPG’와 가수 ‘홍진영’ ‘길미’, 5dolls, ‘BMK’ 등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등을 부르며 흥을 돋운다.
김창현 총무과장은 “강남구가 안보 1번지로서 국가 안보를 견인할 수 있도록 안보의식 제고 효과가 큰 판문점 등 ‘안보현장 체험’과 ‘병영체험’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또 “오늘 자매 결연을 맺은 ‘1사단’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기적인 위문공연 등 위문활동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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