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세계적인 휴대폰 생산업체 소니 에릭슨의 1분기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다.
18일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세금상승과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급차질로 소비 에릭슨은 1분기 순이익이 1100만 유로 (한화 약 120억원)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100만 유로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보다 무려 48% 폭락한 수치다.
올 석달동안 매출도 1년전인 14억 유로보다 19% 떨어진 11억 유로에 그쳤다.
같은기간 휴대폰 판매대수는 810만대로 역시 전년대비 23% 하락했다.
버트 노르트버그 소니 에릭슨 사장은 "일본 지진으로 제품공급에 차질을 받았다" 며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소릭 에릭슨은 오는 8월경 스마트폰인 뉴 엑스페리아와 엑스페리아 플레이, 엑스페리아 네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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