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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년물 국채 수익률,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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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2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그리스 부채 구조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리스 일간지 엘레프테로티피아(Eleftherotypia)지는 그리스 정부가 이달 초 개최된 유럽 경제재무장관회의(Ecofin)에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 조정을 요청했다고 이날 전햇다.


그러나 샨탈 휴즈 EU 대변인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EU는 그리스 부채 구조조정을 선택사항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논의된 사항도 전혀 없다”고 이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장-클로드 융커 의장도 지난 15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리스 부채 구조조정에 대한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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