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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재 1명이 조직의 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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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창립 30주년 맞아 인재경영 선포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재 1명이 조직의 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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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인재경영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화 이사장은 30명의 핵심인재를 선발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SCM 30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정상호 이사장은 "'좋은 회사, 훌륭한 경영자'란 좋은 인재를 잘 골라서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회사, 사람을 쓸 줄 아는 경영자"라고 밝혔다.

회사가 잘 돌아가려면 좋은 직원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좋은 직원을 뽑아야하고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시켜야 한다. 하지만 언제나 최고의 인재만을 뽑을 수는 없고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만두게 할 수도 없는 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역량계발'이라는 게 정 이사장의 생각이다.


이에 공단이 올해 새로 도입한 'SCM 30'은 자율과 책임, 경쟁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차세대 경영리더 육성시스템'이다. 1000명이 넘는 직원 중에서 30명을 선발해 매년 하위 10%를 교체하면서 3년간 집중 교육한다. MBA와 같은 경영자 수업과 함께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과제를 부여하고 성과발표회도 개최한다.


정 이사장은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면 그 회사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다"며 "인재 한명은 조직의 생산력을 높이는 자양분으로 그들의 능력을 100%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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