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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용자동차 사망자 9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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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2010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통계 발표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사망자 9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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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28일 2010년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발표하고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사망자수가 1068명을 기록했으나 올해 979명으로 89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은 감소율(9.1%)이다.


공단은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공단이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을 강화한 2008년 이후 빠르게 감소해 최근 3년간 연평균 감소율(8.2%)이 이전 3년간의 감소율(2.2%)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단은 최근 3년간 1000사 2020 프로젝트, 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활용 등 과학적 안전기법을 통해 운수업체를 관리해왔다. 특히 보행자 사망지점 집중관리, 전좌석 안전벨트 매기, 고속도로 갓길사고 예방활동 등을 통해 사고줄이기 업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09년 대비 333명(△5.7%) 줄어든 5505명으로 집계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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