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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대표들, 지경부에 FTA 조기 비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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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섬유업계 대표들은 18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조찬 간담회를 통해 한·미 및 한·EU FTA 조기 비준을 요청했다.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이동수 대구섬유협 회장, 김창호 코오롱 대표, 원대연 패션협 회장 등 국내 섬유업계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FTA 조기 비준은 섬유수출 증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섬유업계는 FTA 비준과 동시에 수출이 가능하도록 섬유생산자정보시스템 구축 및 직물 시제품개발 지원, 협정국별 차별화된 전시회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유패션 업계는 또 원천소재 개발을 위한 섬유 출연연구소 설립,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 확대 지원, 글로벌 브랜드 육성, 생산인력 부족난 해소 등도 건의했다.


이에 최중경 장관은 "간담회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부처 기관간 협의를 통해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경부는 2011년도 섬유패션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민관이 합심해 미래 섬유패션 산업의 비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오는 11월중 동대문과 대구 봉무동(이시아폴리스)을 패션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초경량 고강도 섬유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용 섬유 발전대책'을 올 6월까지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주축이 돼 아파트형 공장을 활용한 토털패션센터 설립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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