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웅진씽크빅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8일 약세다.
이날 오전 9시34분 웅진씽크빅은 전거래일 대비 1.27% 내린 1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성숙기에 접어든 학습지 시장에서 다양한 신규 사업들이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작용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신규 사업들의 의미 있는 실적 가시화까지는 시간 소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성장통에 대한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는 진단이다.
유진증권은 웅진씽크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873억원(-6.4%,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05억원(-51.8%), 영업이익률 5.6%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97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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