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역사적으로 코스피가 4월에 강했다며 최고치 경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코스피의 월별 수익률을 단순 평균한 결과, 4월과 11월에 각각 4.27%, 4.22%로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다"며 "특히 2000년 이후 전년도 종가대비 4월말 종가 코스피를 비교해 본 결과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코스피는 모두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기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평균 10%, 금융위기를 포함하면 평균 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월 코스피가 유독 강한 이유를 단순 통계에 의한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하기보다 1분기 실적확인 작업에 이은 2분기 기업실적 모멘텀 강화와 2분기 수출 성수기라는 계절적 특성이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급적으로도 4월은 3월 운용사의 결산기가 끝난 이후 수익률 제고에 나서는 시점이라는 점도 4월 코스피 강세의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관들이 신규 자금을 적극적으로 집행하면서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 수익률 관리에 나서는 시점이라는 점을 미뤄 볼 때 최근 나타나고 있는 중소형주의 강세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의 투자전략은 고점 경계에 따른 차익실현보다는 2분기 MP전략에서도 언급했듯 자동차, 반도체ㆍ부품, 기계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주식 비중을 확대해 코스피 상승세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