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민경제 살리기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근거 없이 비방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4월을 민생국회라고 해놓고 회기 중에 최고위원 등 의원 53명을 총동원해 선거유세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도 모자라 안 대표는 '당의 조직을 총 동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한나라당이 민생을 위해 정신을 좀 차리고 국회에서 열심히 일해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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