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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K 안방마님 박경완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SK 구단은 13일 “주전포수 박경완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키고 포수 정상호를 2군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박경완은 지난해 11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수술 뒤 그간 재활에 몰두했다. 당초 복귀는 4월 하순에서 5월 초로 전망됐다.
합류는 주전포수 정상호의 컨디션 난조로 앞당겨졌다. 그는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경기 소화가 어려운 지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완의 몸 상태 역시 정상은 아니다. 최근 그는 “60%정도 컨디션을 회복했다”면서도 “김성근 감독이 부른다면 언제든지 뛸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박경완의 복귀는 SK로서 고무적이다. 여느 때보다 지독한 포수 가뭄을 겪는 까닭이다. 실제로 이날 김 감독은 내야수 최동수에게 포수 마스크를 맡길 계획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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