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스왑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양상이다. 전일 금통위가 끝나면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CRS금리가 하락후 일부 되돌리는 흐름이다. 중공업물량이 나왔지만 반발성 페이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중은행을 중심으로한 오퍼도 지속되고 있다. IRS금리는 채권현선물 움직임에 따라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약간 비디시한 정도다.
13일 오전 11시9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0.7~1bp씩 하락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0.7bp 떨어진 3.66%를,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1bp씩 내려 3.94%와 4.09%를 기록중이다.
본드스왑도 큰 변화가 없다. 3년물이 전장 23bp에서 24bp를, 5년물이 전일과 같은 1bp를 기록하고 있다.
CRS는 전구간에서 2.5~7bp씩 하락세다. CRS 1년물이 전일비 5bp 떨어진 2.45%를,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2.5bp씩 내린 2.80%와 3.17%를 보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축소하루만에 확대반전하고 있다(1년물 기준). 1년물이 전장 -116bp에서 -121bp를, 3년물이 전장 -113bp에서 -114bp를, 5년물이 전일 -91bp에서 -96bp를 기록중이다.
복수의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들은 “채권시장은 물론 IRS시장 모두 큰 움직임이 없다. 다만 IRS가 채권현선물대비 약간 비디시한 정도”라며 “CRS는 전일 부채스왑이 마무리되면서 오퍼가 살짝 내려오면서 우위인듯 싶다. 다만 비드도 여전히 대기중이어서 보합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복수의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들도 “금통위이후 좀 쉬어가는 분위기다. 거래가 활발치 않다. IRS가 채권선물 강세에 따라 1bp 정도 내려간 모습”이라며 “CRS는 중공업체 추정물량으로 3bp 정도 금리가 내리다가 반발페이가 좀 나오면서 보합분위기로 도는 흐름이다. 시중은행 중심으로 어제에 이어 오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스왑딜러도 “큰 특징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IRS는 비드가 죽지 않은 분위기속 횡보세고 CRS는 포워드 물량이 나와서 약간 밀린듯 싶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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