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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긍정적 '목표가↑' <신한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수익예상을 소폭 상향 조정했고, 자산가치를 재평가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화케미칼은 전일 공시를 통해 폴리실리콘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까지 전남 여수에 1조원을 투자해서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금은 자체 현금흐름 및 약간의 차입금 증가를 통해 충분히 해결될 전망"이라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화케미칼의 진출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케미칼의 내부고객이 될 한화솔라원(지분율 49.99%)의 폴리실리콘 소요량이 2012년부터는 1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케미칼의 경쟁업체에 뒤지지 않는 원가 경쟁력만 확보한다면 판로에 문제가 없고, 자회사인 한화솔라원의 원가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태양광 분야 외에도 2차 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올해부터 양극재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고, 궁극적으로는 2차 전지 4대 소재 중에서 전해질을 제외한 3대 소재를 모두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부문 역시 관절염 치료제인 HD203(2012년 특허 만료되는 엔브렐의 바이오 시밀러)이 임상 3상에 진입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PVC 시황 호조 지속 한화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PVC 시황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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