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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전주시가 프로야구 구단 창단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주시는 11일 오전 열린 민생경제 조정회의에서 프로야구단 창단을 검토했다.
송하진 전주 시장은 자리에서 “한국야구협회(KBO)가 향후 프로구단을 12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전주시가)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와 같은 향토구단을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단 창단에 대한 의욕은 상당했다. 그는 “시민들의 구단 창단 여론이 강하다”며 “그 가능성에 대한 세부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과제, 비전 등을 살펴야 한다”며 “제 9구단을 출범한 창원 및 8개 구단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 관계자는 “아직 야구단 창설을 향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건 아니다”라며 “종합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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