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걸그룹 티아라 소연이 나이 의혹에 휩싸여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백점만점’에서는 짧은 전주만 듣고 노래의 곡명을 맞춰야 하는 ‘한 소절 노래 퀴즈’ 코너가 진행됐다.
이때 소연이 발군의 실력을 보여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퀴즈에서는 김지애 ‘얄미운 사람’이 문제로 등장, 전주가 흘렀고 이를 소연이 단번에 맞췄다. 소연의 정답이 놀라움을 자아낸 이유는 1987년생인 그녀가 이 노래를 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에 출연자들은 ‘얄미운 사람’이 히트했던 당시 3살이었을 소연이 어떻게 이 곡을 알 수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 “혹시 소연이 87년생이 아닌 78년생 아니냐”며 “주민등록증을 공개해야 한다”는 농담 섞인 주장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 브라이언 길미 등이 신입생으로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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