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m 크기 돔 스크린, 150석 규모 진동객석…국내 최고 수준 4차원 디지털영상, 기념전시회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8일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배출 3주년을 맞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4D 돔 영상관’을 연다.
우주영상 전문상영관인 돔영상관은 17.8m 크기의 돔 스크린과 150석 규모의 4축 진동객석을 갖춘 국내 최고수준의 4차원 디지털 돔영상관이다.
7대의 프로젝터를 이용한 고화질영상과 7.1채널의 생생한 음향, 진동, 바람, 물, 번개효과 등 체험효과까지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이 영상관은 분기마다 새 영상을 보여주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효과를 통해 우리의 꿈나무들이 미래과학의 꿈을 키우고 나아가 우주분야의 인재로 클 수 있게 즐거운 교육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관 개관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탄생 3주년을 맞아 8일부터 24일까지 ‘한국 우주인 배출 3주년 기념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이 우주비행 때 국제우주정거장에서 10일간 수행한 우주과학실험 동영상을 비롯, 실험장비 및 활동사진 등의 전시와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강연 및 전시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