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현대제철이 장초반 상승세다.
2고로 가동으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19분 현대제철은 전일대비 2.4% 상승한 1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분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만8072원대비 주가수익비율(PER) 8.1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면서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 연구원은 "지난해 1고로가 가동되면서부터 1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목표주가가 12만원까지 상승했고, 올해부터는 2고로 가동에 따른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18만원 전후까지 상승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결국 2단계 투자 회수기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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