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대한항공이 높은 운임 효과가 이어지지만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9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낮추고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정윤진 애널리스트는 “높은 운임효과로 국제여객과 화물 달러는 각각 전년대비 11%, 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유류비의 비중이 매출액 대비 35.6%까지 높아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순이익은 이자비용 감소와 지분법이익증가, 기말 환율 급락에 따른 외화부채환산이익 발생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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