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11일 실적개선에 대한 확신이 강화됐다며 대주전자재료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현 애널리스트는 "기존 제품보다 수익성이 높은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3D PDP 형광체 부문의 고성장으로 올해 큰 폭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영업실적 전망에 반영하지 않은 AMOLED Blue형광체의 납품 가능성을 높게 보는 만큼 지속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중동사태에 이어 발생한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이는 태양전지 생산설비 증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대주전자재료 태양전지 전극재료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추가적인 거래선 확대와 전면 전극재료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어 2012년까지 동 부문의 고성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3D PDP 형광체 성장에 힘입어 올해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본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본 원전사태로 태양전지 시장이 더욱 각광받고, 약화된 TV 수요를 타개하기 위해 2Dㆍ3D 겸용제품 비중 확대도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실적 전망치를 달성하는 데 무리 없으며, 태양전지 전극재료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실적개선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