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야4당과 시민단체는 8일 4ㆍ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 경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시민단체 4단위(희망과 대안, 시민주권, 한국진보연대, 민주통합시민행동)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등록 기간(12~13일) 이전에 민주당, 민노당, 참여당 예비후보 간 적합도 여론조사 방법을 통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후속 협상을 통해 강원도지사, 순천, 분당을 선거에도 2월22일 합의 정신에 기초해 조속히 단일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의 중재안을 참여당이 거부하면서 결렬됐던 야권연대가 최종 타결됨에 따라 강원지사 보궐선거는 최문순 민주당 예비후보가, 분당을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 순천은 민노당 김선동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을은 곽진업 민주당 예비후보와 이봉수 참여당 예비후보 간 여론조사 경선으로 늦어도 12일께 단일후보가 선출될 예정이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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