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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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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2016년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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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016년까지 아웃도어 신발 세계 1위에 오르겠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트렉스타 글로벌 사업 비전 및 2011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웃도어 이노베이터'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차세대 아웃도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 2016년까지 주력 부문인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칠 대표는 "1988년 8월8일 오전8시에 창업을 한 뒤로 신발 하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좋은 신발 기능적인 신발을 만들어서 인류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전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 아시아1위, 세계 16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1988년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09년 유럽에 진출하는 등 세계 20개 국가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 진출해 있다..


특히 2만 명의 발 데이터를 연구해 인간의 맨발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만든 신발인 '네스핏(nesTFIT)'은 해외 각종 매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5년 정도 신은 신발을 수선하다 인간의 발에 맞춰 신발족형이 변화된 것에 착안해 '둥지'처럼 발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신발이라는 뜻에서 '네스핏'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권동칠 대표는 "현재 우리는 네스핏으로 세계을 호령하는 위치에 섰다"면서 "1980년대만 해도 외국에 나가면 일본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도 한국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고 자신했다.


트렉스타는 세계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백화점과 세계적인 스포츠 아웃도어 멀티숍 인터스포츠에 입점하는 등 최고가 아웃도어로 자리잡았다.


권 대표는 "그동안 해외사업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해외에서 전시회를 한 번 할 때마다 1-2억원을 쏟아 붓고 전시장을 철거하면서 피눈물을 쏟은 적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가 진출하지 못한 회사는 겨우 7개국이 남았다. 차별화된 기술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신발 끈 중앙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끈이 자동으로 감기는 퀵레이싱화, 신발을 신고 벗을 때 끈 조절을 위해 손을 쓸 필요가 없는 핸즈프리화, 발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줘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치매예방화, 외부 기후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온도조절화 등 다양한 계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형상 기억 바이오셔츠, LED재킷 등을 선보이며 의류사업도 확장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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