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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산불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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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집계, 이틀간 12건으로 예년평균 절반도 안 돼…피해면적은 1%에 그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청명·한식 땐 산불이 크게 줄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한해 중 산불이 가장 잦은 식목일이자 청명인 5일과 한식인 6일 이틀간 전국서 12건의 산불이 나 예년평균(28건)의 절반 미만, 피해면적은 1%에 그쳤다.

산불원인은 입산자 및 성묘객 실화, 쓰레기 태우기, 공사장 불이 번져 난 것으로 분석됐다.

큰 산불 없이 넘어가자 산림공무원들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더욱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안도하는 모습이다.


정철호 산림청 산불상황실 사무관은 “한식은 전통적으로 ‘손(損)없는 날’이라고 해서 성묘하면서 향과 촛불을 피우는 등 산불발생 우려가 컸으나 올해는 큰 문제없이 넘어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가 봄철 산불의 최대고비”라며 “지난 2일부터 산불비상경계령이 내려져 전국 산림공무원들이 현장에 배치돼 예방·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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