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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상청 "방사성 물질 한반도 도달 가능성" 공식 확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본 기상청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미량이지만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인했다.


7일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방사성 물질 확산 예측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성 물질이 사흘 뒤인 7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정부 기관이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기류를 타고 한반도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요오드 1베크렐(㏃)이 방출됐다고 가정했을 때, 5~6일에는 한반도에 요오드가 도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7일 호남 등 한반도 남부지역에 1㎥당 1천조(兆)분의 1㏃의 요오드가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날 서울과 강원도 등에 낙하하는 요오드는 이보다 100배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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