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대덕전자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전기전자 업종내 중소형주 중 톱픽을 추천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6일 "대덕전자의 1분기 영업실적은 종전 추정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PCB업종내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2%(분기비214.8%) 증가할 것으로 추정, 당사의 종전 추정치(101억원)를 19.7%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적용되는 Package Substrate(CSP, UT CSP 등) 매출 증가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을 상쇄시키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8.1%)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매출(1488억원)과 영업이익(121억원)은 전년동기대비 33.8%, 42.2%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용 PCB(Package Substrate 및 TLB) 매출은 8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 통신장비용 PCB(MLB 및 HDI) 매출은 6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Package Substrate 매출 증가가 수익성 호전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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