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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스마트폰 곧 나온다..영화 예매·결제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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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전자태그(RFID)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이를 이용해 영화를 예매하고 결제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식경제부는 스마트폰 하나로 극장 예매부터 식당 결제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국내 최초 모바일 RFID 존을 씨너스, 통신사(SK텔레콤, KT) 및 카드사(삼성카드, 신한카드, 마스터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연내 코엑스 메가박스 등 10개 극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대상 극장은 씨너스의 수도권 8곳(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영통점, 신촌점, 동대문점, 분당점, 강남점) 및 지방 2곳(대구점, 대전점) 등 10곳의 극장이다.


모바일 RFID 존이 구축되면 영화포스터에 RFID 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예고편을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상영표를 전송받아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예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RFID폰은 갤럭시 S2, 아이폰 5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매한 티켓은 RFID 폰에 저장되어, 종이 티켓을 따로 발급 받지 않아도 RFID 폰을 소지하는 것만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주변 식당가 및 상가 1,000여 곳에도 RFID 결제기능을 구축하여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수 있다


지경부는 RFID폰 확산을 위해서는 주파수대역인 13.56MHz, 900MH의 표준화 문제가 핵심이슈로 보고 있다. 모두 성능,가격 등의 특성에 따른 장단점이 있으며, 시장에는 두 가지 모델의 RFID태그가 병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3.56MHz와 900MHz RFID태그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듀얼RFID 리더폰 기술개발과제를 연내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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