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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수주·실적회복 지연' 삼성테크윈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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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테크윈이 수주 및 실적회복 지연 전망에 하락전환했다.


5일 오전 9시18분 삼성테크윈은 전일대비 2.35% 내린 8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5거래일만의 하락전환으로 키움과 삼성증권 창구로 매도세가 유입중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수주 가능성 높은 항목들을 수익 추정에서 제외하면서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29.0%, 28.1% 하향 조정해 목표 주가를내렸다"며 "수주 지연과 일부 사업 부문의 수익성 회복 지연이 주가의 단기 급락 원인으로 판단돼 향후 수주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진 후 실적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적어도 3분기까지는 분기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시간의 경과와 함께 지난해부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돼 온 파워시스템, 특수, 감시 카메라 부문의 수주에 대한 윤곽이 확실해 지면서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매수를 추천했다.

그는 "감시카메라 부문의 경우 2분기 중 교통 통제 시스템과 연내 국경선 감시 시스템 수주 가능성이 있고, 특수 부문의 경우 8월 호주와 11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파워 부문의 경우 가스 압축기와 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성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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