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정부의 가격인하 압력에 굴복해 기름값 인하에 나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보였던 정유주가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5일 9시1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1000원(0.52%)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 넘게 하락하는 등 낙폭이 커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S-Oil과 GS도 각각 0.35% 0.23% 오름세를 나타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일 휘발유와 경유 내수가격을 오는 7일부터 3개월간 ℓ당 100원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GS칼텍스도 4일 기름값 인하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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