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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보안사업 수출..지속 성장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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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일 에스원에 대해 보안사업의 수출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에스원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영상 및 융합보안 등의 기술적 우위 바탕 국내 시스템 경비 1위 업체로 시장 지배력 강화 ▲스마트카드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부의 삼성그룹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대 ▲통합보안사업,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이은 중국내 20여개 사업장에 대한 해외 매출액 반영 등을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비쿼터스가 가능해지면서 이동체 보안기술 또한 발전함에 따라 보안서비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보안서비스 시장이 선진국 대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보안 시장 1위라는 안정적 지위를 바탕으로 올해 해외수출을 시작(매출비중 약 2.4% 예상)"며 "1차적으로는 캡티브마켓인 삼성그룹 해외 영업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2차적으로는 중국 진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보안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에스원의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7.0배로, 코스피 평균 P/E가 9.8배임을 감안하면 저평가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외시장 진출, 헬스케어사업 진행 등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에스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36억원(9.1%,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326억원(-4.3%)으로 시장 추정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9209억원(9.1%), 영업이익은 1406억원(14.5%)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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