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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저평가 상태 심화 '매수'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3일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적 호전에도 불구 저평가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닝 및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 EPS 기준 PER이 14.1배(자사주 11.6% 차감시 12.5배)로 과거 7년간 평균 최저 PER 14.8배를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저평가 상태가 심화돼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에스원의 올해 신규계약건수가 6.3%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서비스 퀄리티 향상에 따라 해약률도 15.5%로 안정화돼 전체 유지계약건수가 4.9% 증가한 40만5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RPU도 2011년 13만4000원으로 1~2% 수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비스 퀄리티 향상과 계약 만기가 도래하는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 이용료 상승 효과와 고가 상품 가입자 증가에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성장한 9343억원, 영업이익 23.7% 증가한 1518억원으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1.7%포인트 개선된 16.2%로 수익성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시스템경비 부문의 P와 Q가 동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상품판매 부문이 삼성그룹 관련 보안장비 수요 증가와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매출 발생에 힘입어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회성 비용 증가 요인이 없는 점도 수익성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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