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프로그램이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차익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여전히 2조5000억원 가량 남은 것으로 추산했다.
강송철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이론가 수준인 1.5포인트 부근을 웃돌면서 공·사모 인덱스 펀드와 보험 쪽의 인덱스 스위칭 매수,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가 집중 유입되고 있다"며 "외국인과 국내 인덱스 자금을 합해 2.5조원 가량의 차익거래 매수 유입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사모 인덱스와 보험을 합산한 차익거래 매수 누적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4,000억원 내외의 추가 주식 매수 여력이 남아있으며 외국인도 1월 고점과 비교하면 2조원 가량의 차익거래 매수 누적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인덱스 자금의 경우 베이시스 1.5포인트 이상에서 차익거래 매수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고 외국인 역시 비슷한 모습이지만 3월30일 이후 장 중 베이시스가 2.0포인트를 상회하자 추가로 매수 유입 규모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관건은 베이시스 강세의 지속 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2.0포인트 이상 베이시스 강세가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차익거래 매수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5포인트 이상 베이시스 수준에서도 국내 인덱스 추종자금을 중심으로 매수 유입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단기 여력은 4천억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베이시스 강세 정도가 상당한 편이기는 하지만 현재 수준이 과도한 정도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단기적으로는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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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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