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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썩는 냄새 진동하는데 '제2의 정동진'(正東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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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청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정서진(正西津)으로 명명해 관광자원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서구청이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일대를 '정서진'(正西津)으로 명명하고 서해 노을 및 경인아라뱃길 친수공간을 연계한 관광지로 조성한다.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正東津)이 해돋이 명소로 부각돼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리자 '따라하기'에 나선 셈이지만 '뜬금없다''는 지적도 있다.

전년성 인천 서구청장은 31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


오는 10월 완공되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일대를 '정서진'으로 명명해 서해 노을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정동진이 광화문 도로 원점을 기준으로 정 동쪽에 위치한 육지 끝이라면 정서진은 그 정 반대편이며, 자체 GPS 측정 결과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일대가 정서진으로 판명돼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것이다.


서구청은 경인아라뱃길 완공과 함께 조성되는 친수공간을 관광자원화하는 차원에서 정서진 조성 계획을 구상했으며, 경인아라뱃길 수향8경ㆍ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정동진과 견줄 수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포부다. 인근의 세어도 어촌마을, 녹청자사료관 등과 연계한 테마 관광지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서진 지정의 객관성 및 당위성 확보를 위해 국토지리정보원, 교수, 문화역사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서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4월 중으로 특허청에 정서진 상표등록을 출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구민의 날을 맞아 정서진 지정 선포식을 개최하는 한편 정서진 위치를 알리는 표지석과 상징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구청의 정서진 사업 계획은 말 그대로 '서해 노을' 하나 밖에는 뚜렷한 볼거리ㆍ먹거리ㆍ놀거리ㆍ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바로 옆에 위치해 만만치 않은 악취 등 공해 물질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곳이다.


게다가 이미 인천시가 지난 2009년부터 '정서진' 지정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후보지로 낙점했던 인천 중구와 강화군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 10월 동해의 일출 명소인 강릉시 정동진과 대칭되는 서해의 일몰 명소 '정서진'을 지정해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목표로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중구 영종도의 왕산해변, 강화군의 장화리 낙조마을를 후보지로 선정했었다. 옛부터 용유 8경의 하나로 꼽혀온 왕산해변은 깨끗한 백사장으로, 장화리 낙조마을은 빼어난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관광지다.


시는 그러나 중구와 강화군이 서로 지정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자 사업 추진 자체를 유보한 상태였다. 또 GPS의 측정 결과에 대해서도 오차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인천터미널 일대 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정서진'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는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충청남도도 지난 2009년 남한의 서쪽 땅 끝인 만리포를 정서진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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