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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리비아 사태 장기화 우려..2년반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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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31일 국제 유가가 리비아 사태에 대한 장기화 우려감으로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인도분은 전일 대비 2.3% 상승한 배럴당 106.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WTI 가격은 1분기 중 17% 가량 급등했고 3월 한달 동안에만도 10%의 상승률을 보였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2.14달러(1.9%) 상승한 배럴당 117.27달러로 마감했다.

리비아 반군과 카다피군과의 교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사태가 장기화 될 것에 대한 우려감이 퍼지면서 국제 유가 역시 꾸준히 상승했다.


이날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리비아의 반군세력에 무장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이날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스웨덴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나토는 리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 반군세력을 상대로 은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비밀명령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에 행해진 것이라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하지만 "시민들이 위협 받는다면 언제든지 필요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나토는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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