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21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0.15%) 오른 2094.4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강한 매수세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7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역시 투신, 보험, 기금 등의 '사자'세를 앞세워 287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건설업이 1.66% 강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은행(2.39%), 증권(1.32%), 보험(0.93%) 등 금융업종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출발이 좋다. 삼성전자(0.76%)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오르고 있으며 LG화학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SK이노베이션, S-Oil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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