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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실적성장+자회사 가치"..'매수'<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두산에 대해 사업부문의 성장과 자회사 가치 개선에 따라 주가회복이 이뤄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두산 전체 기업가치에서 60% 비중을 차지하는 두산중공업의 일본 원전사고 리스크로 인해 주가하락이 나타났다"며 "향후 주가 전망은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과 지분가치 변동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중공업에 대해서 "최근 주가가 기업가치를 밑돌 정도로 과도하게 하락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두산중공업은 화력발전 3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화력발전 부문에서도 수주증가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한 회사들의 지분 매각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DIP홀딩스의 SRS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지분도 연내 매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트롤을 중심으로 한 두산그룹의 성장은 궁극적으로 두산 기업가치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모트롤부문과 전자부문의 성장추세는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며 "전자부문 수익성은 지난 4분기보다 회복되는 모습이 예상되고 모트롤부문도 중국 건기시장 성수기 수혜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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