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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상 최대규모 인재채용··인턴 확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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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00명 선발···신입 1200명 중 절반은 인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인재채용에 나선다. 대규모 투자와 역량있는 인재 확보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SK그룹은 31일 올해 연말까지 경력사원 1800명, 신입공채 600명 등 사상 최대규모인 총 3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인력 1200명 중 600명 가량을 인턴에서 선발하는 파격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그룹 인턴제도를 도입해 전체 신입사원 채용인력의 40%를 인턴에서 선발했던 SK는 올해 인턴십 채용비중을 절반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사원 채용인력 1200명 중 600명 가량이 인턴에서 선발된다. 이는 작년의 350명보다 약 70% 늘어난 수치며, 이 비중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SK는 인턴제도 운영이 폭넓은 채용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턴 선발시 토익점수나 학점을 심사기준에서 원천 배제하고 있으며, 인턴십을 도입한 첫 해인 작년에는 지방대생의 최종 합격률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인턴 출신 사원이 회사 이해도나 업무 적응력 등에 있어 일반 채용인력보다 우수하다는 판단 하에, 향후에는 인턴으로 대부분의 인력을 채용하되 추가 인력 수요에 대해서만 별도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SK의 인턴채용 지원은 이달 말 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이뤄지며, 오는 7월부터 2개월간 각 관계사 인턴십을 거쳐 인턴결과와 본인 희망 등을 고려해 9월 중 채용이 확정된다.


SK는 인턴제도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회사설명회를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소재한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턴 채용과 별도로 경력사원 1800명, 신입공채 600명 등 사상 최대규모인 총 3000명을 연말까지 채용할 방침이다.


SK주식회사 조돈현 HR실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이 우수한 업무능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인턴십을 통한 채용확대는 기업에게는 철저한 검증을 통한 우수 인재의 선발과 실무업무 조기적응에 도움이 되고, 인턴 지원자들에게는 생생한 현장경험을 통한 자기계발이라는 윈윈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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