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리스크 거래심리가 강화되면서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3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5시05분 현재 전날보다 0.5% 오른 82.8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83.18달러로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양적완화조치의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고수익 통화로 인식되는 브라질 헤알화는 리스크 거래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달러화에 대해 2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헤알 환율은 전날보다 1.1% 내린 1.628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8월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 오른 1.4127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0.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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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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