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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 규제리스크+원자재가격 상승 '중립'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전기가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규제리스크와 원자재가격 상승의 이중고에 기인한 것이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31일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소요사태에 이은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 영향으로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전기 및 가스요금의 인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업별로는 한국전력의 경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하며,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25.3% 하향했다.


한국전력은 하반기 전기요금인상, 연료비 연동제 도입 모멘텀이 존재하나, 최근 원자재가격 및 환율상승으로 기준연료비가 상승하여 연동제 도입 및 요금인상의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한국가스공사 또한 정부가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여 미수금 감소라는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다만, E&P가치가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점과 원자재가격 상승시 E&P가치가 부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하향은 정부의 공공요금동결로 인한 규제리스크와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차입금 증가 리스크를 감안해 영업가치를 30%할인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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