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8일 방송된 '강력반'은 7.6%(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 지난 방송분 7.8% 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미숙(선우선 분) 형사의 죽음에 분노하는 강력반 형사들이 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진미숙이 죽었던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한송이는 이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하며 강력반 형사들의 애를 태웠다.
아울러 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소민(우리 분)은 오히려 자신이 납치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수사에 혼란을 초래 했지만 세혁(송일국 분)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다.
이에 수사를 거듭한 끝에 이소민의 자작극임을 밝혀낸 강력반 형사들은 이소민과 한송이가 있는 학교를 찾아냈다.
이어 이들은 이소민을 피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한송이를 발견하게 됐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남태식(성지루 분)은 한송이에게 '진미숙처럼 열심히 살아달라'고 설득했고 그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반면 이소민은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섬뜩함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짝패'는 16.7%를,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는 13%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