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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연간 턴어라운드 가능성 충분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사업 호조와 비용 통제 효과로 연간 턴어라운드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IPTV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용회선 및 기타 기업용 PSTN, IDC/솔류션 등의 사업을 포함하는 B2B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B2B사업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20%대 성장을 통해 8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비중을 35%로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비용을 적절한 선에서 통제해, 턴어라운드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은 매출액 대비 14% 수준을 이어가고, 감가상각비는 연간 약 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자비용 역시 작년보다 1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IFRS 도입을 통한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손실을 감안해도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IFRS를 적용할 경우 연결대상에 포함되는 자회사는 브로드밴드D&M(작년 순이익 1억원), 브로드밴드CS(순이익 0.5억원), 그리고 브로드밴드미디어(-600억원 순손실)"라면서 "올해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손실은 400억원 정도로 추정되므로, SK브로드밴드의 IFRS 연결 기준으로도 순이익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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