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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역대 최고치 세슘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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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40km 떨어진 곳..287만베크렐 기록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후쿠시마 원전에서 40km 떨어진 곳에서 일본 역대 최고치의 세슘이 검출됐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이다테 마을에서 채취한 잡초에서 1kg당 최고 287만Bq(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돼 일본 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일 잡초 1kg당 265만Bq의 세슘이 검출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그 수치가 더욱 나빠졌다.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된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슷하다.


잡초에 고농도 세슘이 검출된 것은 그만큼 토양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세슘은 반감기가 30년이어서 농작물 피해도 우려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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