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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중심대학' 성과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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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12곳 지원액 늘리고 미흡 11곳 지원 줄어거나 중단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중소기업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등 3950여 건의 기업 지원을 통해 4억 원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낸 경북대학교가 '산학협력중심대학' 중간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에 따라 경북대를 비롯한 12곳의 대학 및 기관에는 사업비를 늘려주고, 미흡한 평가를 받은 11곳에는 사업비를 줄이거나 지원을 아예 중단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2009년부터 공동 추진해온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의 중간 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북대, 동국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밭대, 한양대 등 4년제 대학 5곳 ▲경기공업대학, 경남정보대학, 대림대학, 두원공과대학, 충청대학 등 전문대 5곳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제주대 등 산학협력 유관기관 2곳을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12곳에 대해서는 2011년 사업비를 증액 지원하고 성과 인센티브도 나눠준다. 반면 사업실적이 미흡한 거제대학과 신성대학 등 2곳은 지원이 중단되고, 9곳은 사업비 삭감 대상으로 분류됐다.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예산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산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ㆍ운영,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인력ㆍ기술ㆍ장비의 종합적 지원 등 지역 대학이 산학협력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4∼2008년 1단계 사업에 이어 2009년부터 시작돼 2013년에 마무리되는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17곳, 전문대 15곳, 산학협력 유관기관 11곳 등 총 43곳이다. 2011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원 예산은 4년제 310억 원, 전문대 80억 원, 연계망 30억 원 등 총 420억 원에 달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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