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1110원대 초중반을 횡보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6.8원 내린 111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리스크 거래심리가 강화되면서 하락 우호적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냄에 따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개를 들면서 환율 낙폭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말을 앞둔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며 "하지만 실질적인 개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율은 3원 수준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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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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