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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위험거래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등 하락 우호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 재부각 등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0%, 84.54포인트 오른 1만2170.56을 기록했다.


역외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118.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21원보다 4.80원 내렸다.

아울러 최근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체들의 수주 소식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증시 코스피지수의 견고한 흐름 등도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과 일본 원전사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 다시 불거지고 있는 유럽 재정악화 위기 등 대외 악재에 서울 환시가 내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불확실성들은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 돼 있는 만큼 새로운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다만 3, 4월 배당시즌을 맞아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에 대한 기대, 고유가에 따른 꾸준한 결제,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은 환율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112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전망이지만 1110원대에서는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금일 역외시장 분위기 반영하며 하락 출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가 매우 견고한 움직임을 보이고 중공업의 달러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일본 사태이후 시장의 불안감도 매우 진정된 점을 감안하면 달러원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1110원 초반선에서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여 숏플레이 또한 부담스러운 레벨이다. 글로벌 증시가 워낙 견고하고 위험선호 거래심리가 강해 달러원은 위쪽이 매우 무거운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2~1120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상승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국내 증시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 영향을 더 받을 수 있겠지만 이전의 패턴으로 볼 때 1100원 중반 대에선 공기업 결제 물량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숏플레이는 제한되며 1110원 초반 대에서 지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1~1122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유로화도 강세 기조를 이어가는 등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대외여건 및 역외 선물환율이 1110원대로 진입한 영향으로 한동안 강한 지지력을 보였던 1120원이 하향 돌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가적 환율 하락을 이끌 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환율은 국내외 증시의 흐름을 주목하며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5~1121원.


산업은행 전일 S&P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 불구 미국 1분기 주요 기업 실적호조 예상, 실업지표 호조로 뉴욕증시 상승, NDF는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수급상 위쪽이 눌리며 하향시도를 하겠으나, 1110~1130원 레인지 하단에 따른 결제수요 유입, 고유가 지속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 당국 매수개입 경계 등으로 하락 후 반등장세가 예상된다. 전약후강.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2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일본 원전 사태와 리비아 사태 등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간밤에 유가가 하락하고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뚜렷하게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재연되고 있고 포르투갈의 구제금융 임박 등에 따른 남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견조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전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추가 하락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증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도 금일 추가 상승세가 예상되는 점도 달러/원의 하락에 우조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3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일간 기준 주요 이평선들이 1120원대에 몰려있는 가운데 여러 대외 악재에도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듯하다. 밤사이 미 달러의 약세와 미 증시 강세 분위기, 조선업체들의 수주 뉴스들, 규모는 많지 않지만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증시 외국인 등 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 재료가 우위인 듯하다. 하지만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고유가에 따른 꾸준한 결제, 레벨 부담 등이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금일 1120원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6~1123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포르투갈 악재에 대한 내성과 이를 비롯해 MENA 정정 불안 및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은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된 모습이다. 글로벌 증시의 견조한 흐름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인의 꾸준한 순매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환시 달러 매수 심리 역시 약화되며 전일 장 후반까지 낙폭 확대를 시도했는데, 이는 박스권 인식에도 환율의 방향이 상단보다는 하단에 가깝다는 것을 확인시킨다. 이 가운데 지난밤의 유로화가 급반등에 성공하고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여파로 달러/원 환율은 금일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며 1110원대 진입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회복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 다만 환율 급락시 결제수요 유입과 더불어 매수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점차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낙폭은 1110원대 중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3~1122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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