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1재산공개]李대통령 4억 늘어..靑참모 평균 16억원(종합)

시계아이콘01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말 기준 54억9659만원으로 1년전에 비해 4억94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비서관 이상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전년에 비해 1억8435만원 증가한 16억3415만원으로 집계됐다.


25일 공개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재산은 논현동 단독주택과 대지 가액이 3억3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예금은 6500여만원 늘어났다.

이 대통령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대지 673.40㎡, 건물 327.58㎡)은 전년 33억1000만원에서 35억8000만원으로 가액이 변동했다.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13번지 대지(349.60㎡)는 13억1100만원에서 1년만에 13억7392만원으로 올랐다.


예금은 이 대통령 명의로 우리은행 9575만원, 외환은행 179만원, 중소기업은행 931만원, 대구은행 100만원, 현대증권 350만원, 한국산업은행 885만원 등 1억2022만원을, 김 여사 명의로 대한생명보험 7113만원, 우리은행 2억1803만원 등 2억8916만원을 각각 보유했다. 예금은 이 대통령 1353만원, 김 여사 5158만원 등 총 6511만원이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월급은 대부분 기부하고 있어 추가로 예금을 가입한 것은 아니다"면서 "지난해 신고에서 일부 누락된 것이 있어서 이번에 추가로 신고를 했고, 펀드수익 등도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1.07캐럿 백색 다이아몬드를 500만원으로, 김창렬 화가가 그린 서양화 '물방울'을 700만원으로, 이상범 화가의 동양화 '설경'을 1500만원으로 각각 신고해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이 대통령이 보유한 2개의 골프클럽 회원권은 1억6650만원에서 1억7900만원, 1억2600만원에서 1억3200만원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김 여사의 헬스클럽 가액은 전년과 같은 570만원이었다. 이 대통령 소유로 돼있는 2008년식 카니발 리무진(2902cc)은 3473만원에서 2758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채무는 이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빌린 2억3800만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 대통령이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청계에 출연한 331억원, 재단법인 지에스아이에 출연한 6억원은 작년과 변동 없이 신고됐다. 이 대통령의 장남 시형씨는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


비서관 이상 청와대 참모진 53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6억3415만원으로 지난해 재산공개 당시 참모진 49명의 평균 재산 14억4980만원에 비해 1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의 재산은 55억2111만원으로 신고액수가 가장 많았다. 오정규 전 지역발전비서관이 55억6296만원으로 김 비서관에 비해 소폭 많았지만, 지난 2월 청와대를 떠나면서 현직 참모진에서 김 비서관이 최고액을 신고한 셈이다. 청와대에서 재산순위 1위는 2009년 공개시까지 이 대통령이었지만, 그해 재단법인 청계에 331억원을 기부하면서 지난해에는 김은혜 전 대변인(신고액 78억4028만원)이 1위를 차지했었다.


차관급인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직 참모중에서는 정진석 정무수석이 45억315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백용호 정책실장이 34억8864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26억3046만원), 권재진 민정수석(25억6279만원), 진영곤 고용복지수석(21억8436만원), 천영우 외교안보수석(13억8917만원), 김인종 경호처장(13억4308만원), 홍상표 홍보수석(10억3636만원) 등은 10억~20억원대의 자산가였다.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4억3539만원으로 수석비서관 가운데 가장 재산이 적었다.


기획관과 비서관들은 대부분 10억~2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단체에서 오랫동안 일한 박병옥 서민정책비서관은 재산을 마이너스(-) 224만원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김영수 연설기록비서관, 이상휘 홍보기획비서관, 김희중 제1부속실장 등의 재산도 3억원대에 불과했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재산이 줄어든 사람은 6명이었고 나머지 47명은 모두 재산이 증가했다. 특히 강남에 아파트를 보유한 참모진 18명의 재산이 모두 늘었으며,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참모진은 20명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참모는 백용호 정책실장으로 5억475만원이 늘어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본인 소유 아파트와 강남구 개포동의 배우자 소유 아파트 가격이 총 4억원 올랐고,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등의 회원권도 8310만원 상승했다.


김혜경 여성가족비서관과 임기철 과학기술비서관의 경우, 보유한 주식 가격이 크게 올랐다. 김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대한통운, 녹십자홀딩스 주식 가액이 1년사이 3억5000여만원 증가했고, 임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가 소유한 주식 가액이 9200만원 많아졌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