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끼리 서로 칭찬하는 '활동 시작
세대간 소통·존중 문화 전파 역할 기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동료들끼리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전파해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쾌지나칭칭' 활동을 시작했다.
‘쾌지나칭칭‘은 임직원 전체가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칭찬으로 신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활동은 각 조직별로 신·구 세대간 소통을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전사로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매달 해당 직위별로 칭찬 대상을 정해 칭찬박스를 만들어 놓고 동료들이 해당 주인공을 칭찬하는 쪽지 등을 박스에 넣는다. 각 조직별로 날짜를 정해 칭찬박스를 개봉하고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직접 그 내용을 전해주는 형식이다. 이 활동은 인기투표가 아니라 칭찬 대상자를 모두가 칭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쾌지나칭칭 활동은 칭찬 박스 이외에도 점심시간 산책하기·책상 닦아주기·회식 후 집에 데려다 주기·커피 타주기·식사 후 인생 상담해주기 등 해당 달의 주인공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자율적으로 함께 시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쾌지나 칭칭 활동은 평소 쑥스러워 직접 전하지 못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한번은 주인공이 되는 만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칭찬하는 문화가 대우조선해양의 고유문화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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