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디자이너 장응복의 프리미엄 홈 인테리어 브랜드 '복(bogg)'을 독점 런칭하고, 패브릭 제품을 중심으로 한 고품격 생활 소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장응복 디자이너는 지난 25년 동안 한국적 미감(美感)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명성을쌓아 온 한국의 대표적 텍스타일 디자이너.
‘꽃신’을 모던한 감각으로 표현해낸 꽃신 패턴, 정선의 그림을 모티프로 한 모노크롬 드로잉 등으로 유명하며, 타워팰리스 등 최고급 아파트를 비롯, 세계적인 특급호텔 인테리어를 담당하기도 했다.
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복은 디자이너 이름인 ‘복(福)’을 영문으로 표기한 것으로, 홈 인테리어를 통해 가정에 다복(多福)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26일 진행될 론칭 방송에서는 봄/여름 시즌 프리미엄 침구 세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사계절 이불 커버, 매트리스 커버, 패드, 베개 커버로 구성된 ‘스프링 블러섬(spring blossom)’과 목화솜 워싱 스프레드, 베개 커버가 포함된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 등이 한 세트로 구성,가격은 킹 사이즈가 39만8000원, 퀸 사이즈가 35만8000원이다.
이선영 CJ오쇼핑 상품담당자는 "침구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만족시키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겸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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